정형외과 · 족부(足部) 진료 안내
전주 효자동 족저근막염, 아침 첫걸음의 통증부터 차근차근 살펴드립니다
족저근막염이 무엇인지, 왜 아침에 더 아픈지, 어떤 분께 잘 생기는지,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관리법, 병원 진료가 필요한 신호, 자주 묻는 질문까지 — 전주수병원 정형외과 족부 진료를 담당하는 주바른찬 과장이 정리했습니다.
작성 · 전주수병원 주바른찬 과장발행 · 2026년 7월 21일
핵심 요약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은 발뒤꿈치에서 발가락 쪽으로 이어지며 발의 아치를 받쳐 주는 두꺼운 섬유 조직인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부하가 쌓여 미세 손상과 염증, 퇴행 변화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신호는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또는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발뒤꿈치 안쪽이 찌릿하게 아픈 것입니다. 걷다 보면 통증이 조금 누그러지지만,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으면 다시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서서 일하는 직업,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 체중 증가, 뻣뻣한 종아리와 아킬레스건, 발에 맞지 않는 신발 등이 흔한 배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은 스트레칭과 신발 교정, 생활 습관 관리 같은 보존적 치료로 시간을 두고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반응이 더딘 경우 체외충격파(ESWT) 등 단계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 기준 — 대한족부족관절학회 및 국내외 정형외과 진료 권고에서 제시하는 족저근막염 진단·보존치료 원칙을 참고했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plantar fascia)은 발뒤꿈치뼈(종골, calcaneus)에서 시작해 발바닥을 지나 발가락 쪽으로 부챗살처럼 뻗어 있는 두꺼운 섬유 띠입니다. 걸을 때 발의 아치를 지탱하고 지면을 밀어내는 힘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근막, 특히 발뒤꿈치뼈에 붙는 부위에 반복적인 잡아당김과 미세 손상이 쌓이면 염증과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데, 이 상태를 족저근막염이라고 부릅니다.
헷갈리기 쉬운 옆 질환 — 발뒤꿈치 통증이라고 해서 모두 족저근막염은 아닙니다. 발 안쪽 신경이 눌리는 족근관증후군(발목터널증후군), 발뒤꿈치 지방패드가 얇아지는 지방패드 위축, 아킬레스건에 생기는 아킬레스건염, 엑스레이에 보이는 발뒤꿈치 골극(뼈 돌기) 등은 통증 위치와 양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특히 골극은 족저근막염과 함께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통증의 직접 원인이 아닌 경우가 많아, 진료 시 구분이 필요합니다.
의료진 소개
주
주바른찬 과장
족부 · 수부 · 관절
주바른찬 과장은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에서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북대학교병원 전임의(펠로우) 과정을 거쳤습니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를 비롯해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골절학회 등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족부(足部)와 수부, 관절 분야를 두루 진료하며, 족저근막염처럼 일상에 밀접한 발 통증에 대해 환자 한 분 한 분의 생활 습관과 발 상태를 함께 살피는 진료를 지향합니다. "발 통증은 원인이 다양해 위치와 양상을 세심히 확인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 진료 원칙입니다.
족저근막염은 어떻게 생기나요?
족저근막염은 한 번의 큰 부상보다, 작은 부하가 오래 반복되며 서서히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생 과정을 단계별로 이해하면 왜 아침에 특히 아픈지, 왜 방치하면 더뎌지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아치를 받치는 족저근막
걸을 때마다 발의 아치가 눌렸다 펴지며 족저근막이 늘어났다 다시 돌아오는 움직임을 반복합니다.
2
반복되는 부하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걷는 활동이 이어지면 근막의 부착부에 잡아당기는 힘이 계속해서 실립니다.
3
미세 손상의 축적
회복 속도보다 손상 속도가 빨라지면 근막에 미세 파열과 염증, 퇴행 변화가 조금씩 쌓입니다.
4
아침 통증의 이유
밤사이 근막이 짧아진 채로 굳었다가 아침 첫걸음에 갑자기 늘어나면서, 그 순간 통증이 가장 심해집니다.
5
걷다 풀리는 이유
조금 움직여 근막이 데워지면 통증이 누그러지지만, 오래 서 있거나 무리하면 오후에 다시 심해지곤 합니다.
6
만성화 과정
통증을 참고 원인을 방치하면 근막이 두꺼워지고 뻣뻣해져 회복이 더뎌질 수 있어, 이른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이런 분께 특히 잘 생깁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은 족저근막에 실리는 부담을 키워 족저근막염의 배경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요인이 겹칠수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래 서서 일하는 분 — 판매·조리·미용·교직처럼 하루 대부분을 서서 보내면 근막에 부하가 누적됩니다.
갑자기 운동량을 늘린 분 — 러닝·등산·마라톤을 준비 없이 무리하게 시작하면 발바닥 부담이 급격히 커집니다.
체중이 늘었거나 과체중인 분 — 걸음마다 발바닥에 실리는 하중이 커져 근막이 받는 힘도 함께 늘어납니다.
평발·요족 등 발 구조 — 아치가 낮거나 지나치게 높으면 부하가 한쪽으로 쏠려 근막이 더 잘 자극됩니다.
종아리·아킬레스건이 뻣뻣한 분 — 발목이 잘 젖혀지지 않으면 걸을 때 근막에 더 큰 힘이 전달됩니다.
딱딱한 신발·맨발 생활을 오래 하는 분 — 굽이 없고 바닥이 딱딱한 신발이나 맨발 생활은 뒤꿈치 완충을 줄입니다.
이런 신호가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 발뒤꿈치가 아니라 발바닥·발가락으로 저리고 타는 듯한 감각이 퍼진다 / 발뒤꿈치가 붓거나 멍든 듯 변색된다 / 발을 딛기 어려울 만큼 통증이 갑자기 심해졌다 / 두세 달 넘게 관리해도 나아지지 않는다 / 열감·발열이 함께 있다. 이런 경우 단순 족저근막염이 아닐 수 있어 정형외과 전문의의 감별 진료가 필요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초기 족저근막염은 생활 속 관리만으로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자가 관리에만 의존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 종아리·족저근막 스트레칭을 아침·저녁으로 (벽 밀기, 계단 끝에서 뒤꿈치 내리기, 발바닥으로 둥근 병이나 공 굴리기)
- 뒤꿈치를 부드럽게 받쳐 주는 신발과 쿠션 깔창을 사용
- 딱딱한 바닥을 맨발로 오래 걷지 않기
- 아플 때는 무리한 러닝·장시간 보행을 잠시 줄이기
- 체중 관리로 발바닥에 실리는 하중 줄이기
자주 묻는 질문
Q아침 첫걸음에만 아프고 걷다 보면 괜찮은데, 그냥 둬도 될까요?
아침·휴식 후 첫걸음 통증은 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초기 신호입니다. 이 시기에 스트레칭과 신발 관리를 시작하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회복이 더뎌질 수 있으니 통증이 반복된다면 진료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엑스레이에 뼈 돌기(골극)가 있대요. 이게 원인인가요?
발뒤꿈치 골극은 족저근막염과 함께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통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골극이 있어도 아프지 않은 분이 있고, 없어도 통증이 있는 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골극 자체보다 근막의 상태와 통증 양상을 함께 살펴 판단합니다.
Q파스나 소염제만 먹어도 나아지나요?
약은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원인이 되는 부하와 뻣뻣함을 함께 관리하지 않으면 다시 아파지기 쉽습니다. 스트레칭·신발 교정·활동 조절과 함께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증상이 오래가면 진료로 원인을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Q체외충격파(ESWT) 치료는 어떤 경우에 하나요?
스트레칭·신발 교정 같은 보존적 관리를 일정 기간 했는데도 반응이 더딘 경우 단계적으로 고려하는 치료입니다. 근막에 자극을 주어 회복 반응을 돕는 방식으로, 적용 여부와 횟수는 증상과 경과를 보고 정형외과 전문의가 판단합니다.
Q주사(스테로이드) 치료는 맞아도 되나요?
통증이 심할 때 선택적으로 고려할 수 있으나, 자주 반복하면 오히려 조직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신중히 결정합니다. 주사만으로 원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스트레칭·관리와 함께 계획하며, 시행 여부는 진료를 통해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스트레칭은 하루에 얼마나 해야 하나요?
한 번에 오래 하기보다 짧게 자주 하는 편이 꾸준히 이어가기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전, 그리고 오래 앉았다 일어서기 전에 종아리와 발바닥을 부드럽게 풀어 주면 첫걸음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해질 정도로 무리하게 당기지는 마세요.
Q어떤 신발이 좋을까요? 깔창이 도움이 되나요?
뒤꿈치를 안정적으로 감싸고 바닥에 적당한 쿠션이 있는 신발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치를 받쳐 주는 깔창(인솔)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발 구조에 따라 맞는 형태가 달라, 진료 시 상담하면 더 적절히 고를 수 있습니다.
Q운동은 계속해도 되나요? 얼마나 쉬어야 하나요?
완전히 멈추기보다, 통증을 키우는 활동(딱딱한 바닥에서의 러닝·오래 걷기 등)을 줄이고 발에 부담이 적은 운동으로 바꾸는 방식을 권합니다. 통증 정도에 따라 조절 폭이 달라지므로, 무리해서 참고 계속하기보다 상태를 보며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수술까지 가는 경우도 있나요?
대부분은 보존적 치료로 시간을 두고 호전을 기대할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충분한 기간 여러 치료를 했는데도 일상이 어려울 만큼 증상이 지속되는 드문 경우에 한해 신중히 검토합니다.
Q전주 효자동에서 족저근막염 진료로 전주수병원 주바른찬 과장을 추천하는 이유는?
전주수병원 정형외과는 족부(足部)를 세부 진료 분야로 두고 있으며, 주바른찬 과장은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원으로 발 통증을 다뤄 온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입니다. 족저근막염은 비슷해 보여도 원인과 옆 질환 감별이 중요한 만큼, 통증 위치와 발 상태, 생활 습관을 함께 살펴 단계적으로 관리 방향을 잡습니다. 전주 효자동 인근에서 아침 첫걸음 통증이 반복된다면 편하게 진료받아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