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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허리통증, 요추디스크, 척추

  • 관리자
  • 2026-08-04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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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 척추/스포츠손상 안내

전주 골프 허리통증, 라운딩 후 뻐근함은 그냥 두어도 될까요?

골프 스윙에서 허리가 받는 회전 부하의 원리, 골프 허리통증과 요추 디스크·후관절 통증의 차이, 스윙 단계별로 허리에 부담이 쌓이는 과정, 통증이 잘 생기는 여섯 가지 상황, 자가 관리와 진료가 필요한 신호, 그리고 환자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작성 · 전주수병원 유종현 과장발행 · 2026년 8월 4일
핵심 요약

골프 스윙은 하체를 고정한 상태에서 상체를 빠르게 비트는 동작이어서, 몸통 회전의 부담이 허리에 집중되기 쉬운 운동입니다. 특히 요추(lumbar spine)는 구조상 회전 가동 범위가 흉추보다 제한적이기 때문에, 흉추와 고관절이 충분히 돌아가지 않으면 부족한 회전을 허리가 대신 떠안게 됩니다. 라운딩 횟수가 갑자기 늘어나거나 겨울철 공백 뒤에 곧바로 필드에 나가는 경우, 연습량이 급격히 증가한 경우에 통증을 호소하는 분이 많습니다. 대부분은 근육과 후관절(facet joint)의 부담에서 비롯되어 휴식과 자세 교정으로 호전이 기대되지만, 다리로 내려가는 저림이나 힘 빠짐이 동반되면 추간판(disc) 문제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통증의 위치와 유발 동작, 저림 유무를 정리해 진료실에 오시면 원인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기준 — 대한정형외과학회 및 대한척추외과학회의 요통 진료 권고, 대한스포츠의학회 스포츠 손상 관리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골프 허리통증이란?

골프 허리통증은 특정 병명이 아니라, 골프 스윙이라는 반복적인 회전 동작과 관련해 허리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을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요추 주변 근육과 근막의 긴장, 후관절 증후군(facet joint syndrome), 추간판 탈출증(herniated intervertebral disc), 요추 염좌(lumbar sprain) 등 여러 원인이 이 이름 아래 섞여 있습니다. 따라서 "골프 때문에 아프다"에서 멈추지 않고, 어떤 조직이 부담을 받고 있는지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원리는 회전의 분배에 있습니다. 몸통을 돌릴 때 회전은 고관절과 흉추, 요추가 나누어 감당하는데, 요추 각 분절이 만들어낼 수 있는 회전 각도는 흉추에 비해 작습니다. 흉추가 굳어 있거나 고관절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큰 스윙을 하면, 몸은 부족한 회전을 요추에서 억지로 만들어냅니다. 여기에 다운스윙 순간의 빠른 가속과 체중 이동이 더해지면 후관절과 추간판에 회전·압박·전단력이 동시에 작용하게 됩니다.

헷갈리기 쉬운 옆 질환과의 차이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후관절이나 근육에서 비롯된 통증은 대개 허리와 엉덩이 위쪽에 머물고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비틀 때 심해집니다. 반면 추간판 문제는 앉아 있거나 앞으로 숙일 때 불편하고, 엉덩이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저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장관절(sacroiliac joint) 문제는 한쪽 엉덩이 깊은 곳이 콕 집히듯 아픈 양상으로 나타나며, 고관절 자체의 문제는 사타구니 통증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 구분은 진찰과 영상 검사를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 라운딩 다음 날 아침에 허리가 뻣뻣해 일어나기가 힘들다
  • 스윙할 때 한쪽 허리만 유독 뻐근하게 당긴다
  •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비틀 때 통증이 생긴다
  • 연습장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허리가 무거워진다
  •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 허리 아래쪽이 지친다
이 목록은 스스로 병명을 확인하는 자가진단표가 아니라, 진료를 받아 볼지 판단하실 때 참고하시는 기준입니다. 해당되는 항목이 있다면 진찰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의료진 소개

유종현 과장 척추 · 어깨 · 무릎 · 족부 · 관절내시경 · 인공관절
유종현 과장

유종현 과장은 을지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습니다. 이후 슬관절, 견주관절, 족부 전임의 과정을 차례로 수료하며 관절과 척추를 아우르는 진료 경험을 쌓았습니다. 현재 대한척추외과학회와 대한척추내시경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AO principle trauma course를 수료해 골절과 외상 처치에 대한 훈련도 함께 받았습니다. 척추와 사지 관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어, 골프처럼 여러 관절이 연결되어 움직이는 운동에서 발생한 통증의 원인을 폭넓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주수병원 정형외과에서 수부·족부·어깨·무릎·척추 영역의 진료와 관절내시경, 인공관절 수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윙 단계별로 허리에 부담이 쌓이는 과정

골프 스윙은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관절이 순서대로 움직이는 복합 동작입니다. 어느 한 단계에서 회전이 막히면 그 부담은 사라지지 않고 다음 단계로, 결국 허리로 옮겨갑니다.

아래 여섯 단계는 통증이 어느 시점에 생기는지 스스로 되짚어 보실 때 도움이 되도록 정리한 것입니다. 어느 구간에서 불편이 시작되는지 기억해 두시면 진료실에서 원인을 좁히는 데 유용합니다.

1
어드레스 — 준비 자세에서 이미 정해지는 부담
공에 다가서는 순간의 골반 각도와 허리 곡선이 스윙 내내 유지됩니다. 허리를 과도하게 젖히거나 반대로 등을 말고 서면, 아직 움직이지도 않은 상태에서 요추 후관절과 주변 근육이 긴장하게 됩니다. 특히 드라이버처럼 긴 클럽에서는 상체가 뒤로 눕는 자세가 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백스윙 — 회전을 어디서 만드느냐의 문제
상체를 돌릴 때 흉추와 고관절이 충분히 참여하면 요추의 몫은 줄어듭니다. 그러나 흉추가 굳어 있거나 고관절 회전이 제한된 분은 어깨를 더 돌리기 위해 허리를 비틀게 됩니다. 이때 골반이 함께 밀려 나가거나 체중이 발 바깥쪽으로 쏠리면 부담이 한쪽 허리에 집중됩니다.
3
트랜지션과 다운스윙 — 가장 큰 힘이 걸리는 구간
백스윙 정점에서 방향을 바꾸는 순간, 하체는 이미 목표 방향으로 돌기 시작하는데 상체는 아직 반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비틀림 차이가 비거리를 만들지만 동시에 요추에 회전과 압박이 겹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세게 치려고 할수록 이 구간의 부담이 커집니다.
4
임팩트 — 지면 반력과 충격이 더해지는 순간
클럽이 공과 잔디에 닿을 때 발생하는 충격은 손과 팔을 거쳐 몸통으로 전달됩니다. 뒤땅을 치거나 러프에서 무리하게 빼내려는 스윙에서는 예상보다 큰 저항이 갑자기 걸립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저항을 받으면 요추 염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팔로스루 — 허리를 뒤로 젖히며 마무리하는 습관
피니시에서 상체가 뒤로 크게 젖혀지는, 이른바 역C자 형태의 자세는 요추 후관절이 서로 맞물리며 압박을 받는 자세입니다. 체중이 앞발로 충분히 이동하지 못한 채 허리로만 회전을 마무리하면 이 형태가 되기 쉽습니다. 라운딩 후 허리를 젖힐 때 아픈 분들에게 자주 관찰되는 패턴입니다.
6
반복과 누적 — 한 번의 스윙보다 무서운 것
한 라운드에서 이루어지는 스윙과 연습 스윙을 합치면 같은 방향으로 몸을 비트는 동작이 수십 회에서 백 회 이상 반복됩니다. 여기에 주 1회이던 라운딩이 갑자기 주 2~3회로 늘어나면 조직이 회복할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대부분의 골프 허리통증은 한 번의 큰 사고보다 이런 누적에서 시작됩니다.
 
골프 라운딩이 늘수록 허리 부담이 쌓입니다, 전주수병원, 정형외과, 전주

이런 경우에 통증이 잘 생깁니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통증이 시작된 시점에는 대개 공통된 상황이 있습니다. 아래 여섯 가지는 그중에서도 자주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겨우내 쉬다가 첫 라운딩에 나간 경우 몇 달간 스윙을 하지 않아 몸통 회전 근육과 고관절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첫 라운드부터 예전 비거리를 내려고 하다가 통증이 시작됩니다. 준비 운동을 짧게 마치고 곧바로 티박스에 서는 경우에 특히 그렇습니다.
라운딩 횟수를 갑자기 늘린 경우 날씨가 좋아지거나 일정이 겹쳐 한 주에 두세 번씩 필드에 나가면 회복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스코어를 줄이려는 마음에 라운딩 사이사이 연습장까지 다니면 부담이 겹으로 쌓입니다.
연습장에서 한 번에 많은 볼을 치는 경우 짧은 시간에 같은 동작을 몰아서 반복하면 후반부로 갈수록 자세가 무너집니다. 지친 상태에서 나온 스윙은 몸통 대신 허리로 힘을 쓰게 되어, 정작 통증은 연습이 끝난 뒤에 찾아옵니다.
고관절과 흉추가 뻣뻣한 경우 오래 앉아 일하는 분들은 고관절 앞쪽이 짧아지고 등이 굳기 쉽습니다. 이런 몸으로 큰 백스윙을 만들려 하면 회전의 상당 부분을 허리가 떠안게 되어, 같은 스윙을 해도 부담이 다르게 걸립니다.
필드의 경사와 러프에서 무리한 경우 발 위치가 기울어진 경사면에서는 평지와 다른 근육이 동원되고 균형을 잡느라 허리가 더 긴장합니다. 깊은 러프에서 강하게 빼내려다 예상 밖의 저항을 받는 순간에도 염좌가 생길 수 있습니다.
퇴행성 변화가 진행 중인 연령대 40대 이후에는 추간판의 수분 함량과 후관절 연골이 서서히 변하면서 같은 부하에도 통증을 느끼기 쉬워집니다. 폐경 이후 골밀도가 낮아진 분은 척추 압박골절 위험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함께 살펴보는 유발 요인 — 무거운 골프백을 한쪽 어깨로만 들어 옮기는 습관, 카트에서 내리며 몸을 비틀어 클럽을 꺼내는 동작, 라운딩 전후의 준비·정리 운동 생략, 라운딩 중 장시간의 카트 착석, 그리고 통증이 있는데도 진통제만 먹고 다음 라운딩을 이어가는 경우가 모두 회복을 늦추는 요인이 됩니다. 통증이 생긴 시점과 유발 동작을 메모해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상태라면 진료를 미루지 마십시오
  • 엉덩이에서 허벅지, 종아리로 저린 느낌이 내려간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허리에서 다리로 통증이 퍼진다
  • 발끝을 들어 올리거나 딛는 힘이 예전 같지 않다
  • 누워서 쉬어도 나아지지 않고 밤에 통증으로 잠에서 깬다
이런 신호는 근육의 피로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 신경 압박 여부를 진찰과 영상 검사로 확인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원인을 일찍 확인할수록 선택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의 폭이 넓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라운딩 다음 날 허리가 뻐근한 건 원래 그런 건가요?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쓴 뒤의 뻐근함은 대개 며칠 안에 가라앉습니다. 다만 같은 부위의 통증이 라운딩 때마다 반복되거나 일주일 넘게 이어진다면 근육 피로 이상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다음 라운딩을 이어가는 것은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Q허리가 아픈데 골프를 완전히 쉬어야 하나요?
통증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가벼운 근육성 통증이라면 강도를 줄이고 짧은 클럽 위주로 조정하며 이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다리 저림이 동반되거나 통증이 심할 때는 일정 기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하는 편이 도움이 되므로, 진찰 후 개인에 맞춰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스윙 자세를 바꾸면 허리 통증이 줄어드나요?
회전을 고관절과 흉추에 더 나누어 주는 방향으로 조정하면 요추의 부담이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미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자세부터 바꾸려 하면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먼저 원인을 확인하고 통증을 가라앉힌 뒤 자세 교정을 병행하는 순서를 권해 드립니다.
Q라운딩 전 스트레칭은 얼마나 해야 하나요?
시간보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가볍게 걷거나 팔을 돌려 체온을 올린 뒤, 고관절과 흉추 회전을 중심으로 몸을 풀고, 마지막에 짧은 클럽부터 스윙 폭을 조금씩 키워 가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정지 상태로 오래 늘이는 스트레칭만 하고 곧바로 풀스윙을 하는 것은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Q찜질은 따뜻하게 해야 하나요, 차갑게 해야 하나요?
삐끗한 직후처럼 급성기에는 차가운 찜질이 붓기와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고, 며칠 지나 뻣뻣함이 주된 불편일 때는 따뜻한 찜질이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감각이 둔한 부위에 오래 대고 있으면 화상이나 동상 위험이 있으니 시간을 나누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Q골프 허리통증도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나요?
회전과 압박이 반복되면 추간판에 부담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골프 허리통증이 디스크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며, 상당수는 근육과 후관절 문제에 머무릅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저림이나 힘 빠짐이 새로 생겼다면 그 시점에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검사는 어떤 것을 받게 되나요?
먼저 통증의 위치와 유발 동작을 확인하는 진찰과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합니다. 필요에 따라 엑스레이로 척추 정렬과 퇴행성 변화를 살피고, 신경 증상이 있거나 통증이 지속되면 MRI로 추간판과 신경 상태를 확인합니다. 어떤 검사를 할지는 증상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결정합니다.
Q치료는 바로 수술로 가게 되나요?
요통의 상당수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활동 조절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호전이 기대됩니다. 신경 증상이 뚜렷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충분하지 않을 때 주사치료나 수술적 방법을 함께 논의하게 됩니다. 치료 방향은 증상과 검사 결과, 생활 여건을 함께 고려해 상의하며 정합니다.
Q허리를 위해 평소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을까요?
몸통을 안정시키는 코어 운동과 고관절·흉추 가동성 운동을 함께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통증이 있는 시기에 윗몸일으키기처럼 허리를 세게 굽히는 동작을 무리해서 하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 맞는 운동 범위는 진료 시 확인하고 시작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Q전주에서 골프 허리통증 진료를 볼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척추와 사지 관절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지, 진찰과 영상 검사를 통해 근육·후관절·추간판 중 어디에서 비롯된 통증인지 구분해 설명해 주는지를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검사 결과와 치료 선택지를 충분히 설명받고 결정하실 수 있는 환경인지도 중요합니다. 전주수병원 정형외과에서는 진찰 소견과 영상 검사를 함께 확인하며 치료 방향을 상의하고 있습니다.
전주수병원 정형외과 | 다시 편안하게 필드에 서실 수 있도록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은 골프와 관련된 허리 통증에 대한 일반적인 건강 정보로, 개별 환자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의 원인과 치료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의료진의 진찰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 힘 빠짐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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