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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사구종 증상과 진단, 수술 — 손톱 밑 그 통증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전주수병원 이병호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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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8-1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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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 수부외과 클리닉 안내

전주 사구종, 손끝에 무언가 닿을 때마다
깜짝 놀랄 만큼 아프신가요?

사구종의 정의와 발생 구조, 다른 손톱 밑 병변과의 감별, 유형별 특징, 러브 핀 검사·초음파·MRI로 이어지는 진단 과정, 수술 접근법 비교, 실제 상담에서 자주 듣는 사례, 일상 관리 수칙, 자주 묻는 질문 12가지를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작성 · 전주수병원 이병호 병원장발행 · 2026년 8월 11일
핵심 요약

사구종(glomus tumor)은 체온 조절에 관여하는 미세혈관 구조인 사구체(glomus body)에서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손톱 아래 손가락 끝에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크기가 대개 수 밀리미터에 불과해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통증의 강도는 크기에 비해 매우 큰 것이 특징입니다. 한 지점을 정확히 누를 때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기고, 찬물이나 찬 공기에 닿으면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이 함께 나타나면 사구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가 적어 다른 손톱 질환이나 신경 문제로 오인된 채 수년이 지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진단은 이학적 검사로 통증 지점을 확인한 뒤 고해상도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병변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하는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확인된 사구종은 수술로 완전히 절제했을 때 통증이 사라지거나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병변이 작을수록 정확한 위치 확인과 세심한 절제가 중요합니다.

📌 기준 — 대한수부외과학회·대한미세수술학회 학술 자료 및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공개 환자정보 자료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01전주 사구종이란?

사구종(글로무스 종양, glomus tumor)은 손발 끝의 미세한 혈관 구조인 사구체(glomus body)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사구체는 동맥과 정맥을 직접 연결해 손끝의 혈류량을 조절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기관으로, 손가락과 발가락 끝, 특히 손톱 아래에 밀집해 있습니다. 이 구조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신경섬유가 풍부한 작은 덩어리를 만드는 것이 사구종입니다.

사구종이 유독 아픈 이유는 종양 안에 감각신경 말단이 많이 분포하고, 병변이 단단한 손톱과 원위지골(손가락 끝뼈) 사이의 좁고 닫힌 공간에 자리 잡기 때문입니다. 부피가 조금만 늘어도 주변 조직에 압력이 전달되고, 온도 변화에 따라 혈관이 수축·확장할 때 그 자극이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크기는 대개 3~10밀리미터 정도로 작지만, 통증의 강도는 겉모습만으로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큽니다.

경과는 서서히 진행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특정 자세나 접촉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가벼운 스침이나 찬 기온만으로도 통증이 유발되고, 밤에 잠에서 깰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병변이 오래 지속되면 손톱 아래로 비쳐 보이는 푸르스름하거나 붉은 반점, 손톱의 세로 융기나 갈라짐, 드물게는 원위지골에 눌린 자국(골 미란)이 단순촬영에서 확인되기도 합니다. 20~40대에서 비교적 흔하며, 손톱 아래 발생은 여성에게서 더 자주 보고됩니다.

비슷해 보이는 다른 병변과의 구분이 중요합니다. 손톱 밑 혈종은 외상 이력이 뚜렷하고 손톱이 자라면서 색이 함께 밀려 올라가며, 조갑하 사마귀는 표면 각질 변화가 동반됩니다. 손가락 점액낭종은 손톱뿌리 부근에 물혹 형태로 만져지고, 조갑하 외골종은 단순촬영에서 뼈의 돌출로 확인됩니다. 특히 손톱에 갈색이나 검은 세로줄이 새로 생기고 넓어지는 경우에는 색소성 병변 감별이 필요하므로, 자가 판단보다 진료를 통한 확인이 안전합니다.

손톱 아래 통증을 호소할 때 가장 자주 헷갈리는 지점을 항목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사구종에서 흔한 양상감별이 필요한 다른 병변
통증 성격한 점에 집중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둔하고 넓게 퍼지거나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음
온도 반응찬물·찬 공기에 닿으면 통증이 뚜렷하게 심해짐온도에 따른 변화가 뚜렷하지 않은 편
겉모습손톱 밑 붉거나 푸른 작은 반점, 손톱 융기혈종은 갈색·검은색, 사마귀는 각질, 외골종은 뼈 돌출
경과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지속되거나 서서히 악화혈종은 손톱이 자라며 자연히 밀려 나가 사라짐
확인 방법압통점 검사, 한랭 자극 검사, 초음파·MRI병력 청취, 육안 관찰, 단순촬영으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음
이런 증상이 있다면
  • 손톱 위 특정 한 지점을 누를 때만 유난히 아프다
  • 찬물에 손을 담그거나 찬 바람을 쐬면 손끝이 욱신거린다
  • 이불이나 옷깃이 스치는 정도의 가벼운 접촉에도 놀랄 만큼 아프다
  • 손톱 밑에 작은 붉은색이나 푸른색 점이 비쳐 보인다
  • 손톱에 세로 융기나 미세한 갈라짐이 생겼다
위 항목은 스스로 진단을 내리기 위한 기준이 아니라, 진료가 필요한 시점을 판단하는 데 참고하시는 목록입니다.

02의료진 소개

이병호 병원장 수부 · 관절 · 미세재건수술
이병호 병원장

이병호 병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의학석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형외과 전문의입니다. 예수병원 정형외과에서 수부·미세현미경수술 과장을 역임하며 손과 손가락의 미세 구조를 다루는 수술을 오랜 기간 담당해 왔습니다. 대한의학회가 인정하는 수부외과 세부전문의로, 손톱 아래 사구종처럼 병변이 작고 위치 확인이 까다로운 수부 종양 진료를 맡고 있습니다.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세계수부학회와 세계미세수술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홍콩 중문의과대학에서 손목·팔꿈치 관절경 연수를 마쳤고, 2022년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2023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2025년에는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전주수병원에서 수부 종양, 미세재건수술, 관절 질환 진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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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사구종의 유형과 나타나는 형태

사구종은 하나의 모습으로만 나타나지 않습니다. 생기는 위치, 개수, 주변 조직에 준 영향에 따라 증상과 진료 방향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아래는 진료 현장에서 구분하게 되는 대표적인 형태들입니다.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수술 접근 방법이 달라지므로, 처음 진찰할 때 이 구분을 먼저 확인합니다.

1
조갑하 단발성 사구종
손톱 아래에 하나만 생기는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손톱판과 손가락 끝뼈 사이의 좁은 공간에 자리 잡기 때문에 작은 크기에도 통증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손톱 위에서 특정 지점을 누르면 통증이 정확히 재현되는 것이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손톱을 통해 붉거나 푸른 반점이 비쳐 보이기도 하지만, 아무 변화 없이 통증만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병변 위치를 밀리미터 단위로 확인해야 수술 시 불필요한 손톱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손톱 밖 손가락·손바닥 사구종
손톱 아래가 아닌 손가락 옆면, 손가락 마디, 손바닥 쪽 연부조직에 생기는 형태입니다. 손톱에 가려지지 않아 만져지는 작은 결절로 확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겉에서 만져지는 위치와 실제 통증 지점이 어긋나 보일 수 있어, 초음파로 병변과 신경·혈관의 관계를 함께 확인합니다. 조갑하 형태보다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증상은 비슷하게 강합니다. 손을 쥐거나 물건을 잡는 동작에서 통증이 유발된다는 호소가 많습니다.
3
손 이외 부위에 생긴 사구종
사구체는 손끝에 가장 많지만 전신에 분포하므로, 발가락·발바닥·전완·무릎 주변 등에도 사구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부위는 사구종을 먼저 떠올리기 어려워 원인 미상의 통증으로 오래 남아 있기 쉽습니다. 국소적으로 아주 좁은 범위에만 압통이 있고 온도 변화에 반응한다면 부위와 관계없이 감별 대상에 포함됩니다. 발에 생긴 경우 신발 압박으로 증상이 악화되어 보행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진단은 손과 같은 방식으로 이학적 검사와 영상 검사를 병행합니다.
4
다발성 사구종(글로무스 기형)
한 부위가 아니라 여러 곳에 병변이 동시에 나타나는 형태로, 단발성보다 훨씬 드뭅니다. 소아기나 청소년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있고 가족 내에서 여러 명이 진단되기도 합니다. 단발성에 비해 통증이 덜하고 푸른색 결절 형태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됩니다. 신경섬유종증 1형 등 다른 질환과 함께 확인되는 사례도 알려져 있어, 여러 개가 관찰되면 전신 평가가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변 개수와 위치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집니다.
5
뼈에 눌린 자국을 남긴 사구종
병변이 손가락 끝뼈에 오래 접해 있으면 단순촬영에서 뼈 표면이 얕게 파인 모양으로 확인되기도 합니다. 이는 종양이 뼈를 침범했다는 뜻이 아니라, 좁은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진 결과로 이해합니다. 이런 소견이 보이면 병변의 위치와 크기를 비교적 뚜렷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뼈 변화가 없다고 해서 사구종이 아니라고 볼 수는 없으므로, 영상 소견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뼈에 접한 병변은 절제 시 골막 쪽 처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증상이 지속되는 재발성 사구종
수술을 받았는데도 같은 통증이 남거나 일정 기간 후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변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거나, 처음부터 여러 개가 있었는데 하나만 확인된 상황이 원인으로 거론됩니다. 수술 직후부터 통증이 그대로인 경우와, 한동안 괜찮다가 다시 생기는 경우는 접근이 다릅니다. 이럴 때는 이전 수술 기록과 영상 자료를 함께 검토한 뒤 재평가를 진행합니다. 반복되는 통증을 참고 지내기보다 원인을 다시 확인하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사구종으로 판단된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수술 접근 방법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병변의 위치에 따라 담당 의료진이 적합한 방법을 상의해 결정합니다.

구분경조갑 접근(손톱을 통한 절제)측방 접근(손가락 옆면을 통한 절제)
주로 고려하는 경우병변이 손톱 중앙부 아래에 위치할 때병변이 손톱 가장자리나 측면에 치우쳐 있을 때
수술 시야병변을 위에서 곧바로 확인하기 유리함손톱을 보존한 채 측면에서 접근함
손톱에 미치는 영향손톱판을 일시적으로 들어내며, 조갑상 봉합이 필요함손톱판을 건드리지 않아 조갑 변화 부담이 적음
회복 과정새 손톱이 자라 나오기까지 수개월이 소요됨절개부 회복 후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일상 복귀
함께 고려할 점봉합이 정확하지 않으면 조갑 변형이 남을 수 있음중앙부 병변은 시야 확보가 제한될 수 있음

04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

사구종은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가 적어, 환자분들이 표현하는 말 속에 중요한 단서가 담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는 실제 상담에서 자주 접하는 이야기들입니다.

“이불이 스치기만 해도 소리를 지릅니다” 가벼운 접촉에도 통증이 유발되는 상태입니다. 손끝을 무의식적으로 감싸거나 세수·설거지처럼 손을 쓰는 일을 피하게 됩니다. 통증의 강도에 비해 겉모습이 멀쩡해 주변에서 이해받기 어렵다는 점도 함께 호소하십니다.
“찬물에 손을 담그면 터질 것 같습니다” 온도 변화에 반응하는 통증은 사구종에서 비교적 특징적인 양상입니다. 겨울철이나 냉방이 강한 공간에서 증상이 심해졌다가 손을 따뜻하게 하면 완화되는 경험을 반복하십니다. 이런 패턴은 진찰 시 반드시 알려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손톱 밑에 푸르스름한 점이 보입니다” 병변이 손톱을 통해 비쳐 보이는 상태로, 위치를 짐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 반점이 보이지 않는 사구종도 많기 때문에, 반대로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해서 안심할 근거는 되지 않습니다. 색과 모양의 변화가 있다면 시기를 기록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깹니다” 낮 동안 활동에 가려져 있던 통증이 안정 시에 뚜렷해지는 경우입니다. 수면이 반복적으로 끊기면 통증에 대한 예민도가 더 올라가는 악순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야간 통증이 반복된다면 진료를 미루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여러 곳을 다녔는데 원인을 못 찾았습니다” 사구종은 병변이 작아 일반 검사에서 놓치기 쉽고, 진단까지 수년이 걸리는 사례도 보고됩니다. 통증이 심리적인 문제로 해석되어 오랜 시간 불편을 감내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 지점이 항상 같다면 그 자체가 중요한 단서입니다.
“손톱 모양이 조금씩 변했습니다” 세로 융기, 얇아짐, 갈라짐 같은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손톱 자체의 문제로 생각해 손톱 관리에만 신경 쓰다가 시간이 지나는 일이 있습니다. 통증과 손톱 변화가 같은 손가락에서 함께 나타난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참고 — 사구종은 특정 직업이나 생활습관이 직접 원인이 된다고 밝혀진 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손끝에 반복적인 압박이나 외상이 가해지는 환경에서 증상을 더 뚜렷하게 자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찰 시에는 압통점을 정확히 찾는 검사(연필 끝 등으로 한 지점을 누르는 방식), 팔에 압박을 가한 상태에서 통증 변화를 보는 검사, 찬 자극에 대한 반응 검사를 함께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 고해상도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병변의 위치·크기·개수를 확인합니다.
이런 상태라면 진료를 미루지 마십시오
  • 같은 지점의 통증이 3개월 이상 이어지고 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다
  • 손톱 밑 색 변화의 범위가 넓어지거나 새로운 세로줄이 생겼다
  • 통증 때문에 젓가락질, 단추 잠그기 같은 일상 동작이 어려워졌다
  • 이전에 같은 부위를 수술받았는데 통증이 다시 나타났다
병변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히 확인할수록 수술 범위를 필요한 만큼으로 줄일 수 있어, 이른 시기의 진찰이 회복 과정에 도움이 됩니다.

05일상에서의 관리와 수술 전후 주의점

사구종은 생활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줄이고, 진료와 수술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잘 정리해 두시면 회복 과정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 통증이 생기는 지점과 시간, 강도를 며칠간 기록해 진료 시 함께 보여 주십시오
  • 찬물 설거지나 냉동식품 취급 등 찬 자극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는 장갑을 착용하십시오
  • 손끝을 부딪히거나 눌리는 작업 전에는 보호대나 두꺼운 장갑으로 완충해 주십시오
  • 손톱을 직접 뚫거나 잘라내는 자가 처치는 감염 위험이 있어 시도하지 마십시오
  • 진통제를 임의로 장기간 복용하기보다 원인 확인을 먼저 받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 수술 후에는 손끝을 심장보다 높게 두어 붓기와 욱신거림을 줄여 주십시오
  • 손톱을 통해 수술한 경우 새 손톱이 자라는 수개월 동안 상처 부위를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십시오
  • 회복 후에도 같은 부위에 통증이 다시 느껴지면 자가 판단 없이 재진을 받으십시오

06자주 묻는 질문

Q사구종은 암인가요?
사구종은 대부분 양성 종양으로 분류됩니다. 다른 장기로 퍼지는 성질을 가진 악성 형태는 매우 드물게 보고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닙니다. 다만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통상적이지 않은 경과를 보이면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Q이렇게 작은데 왜 이토록 아픈가요?
사구종 안에는 감각신경 말단이 풍부하게 분포하고, 병변이 손톱과 뼈 사이의 닫힌 공간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부피가 조금만 늘어도 압력이 그대로 신경에 전달됩니다. 통증의 강도는 종양의 크기와 반드시 비례하지 않습니다.
Q손톱 밑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사구종일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색 변화가 비쳐 보이는 경우는 일부이며, 겉모습이 완전히 정상이면서 통증만 있는 사구종도 흔합니다. 눈에 보이는 소견이 없더라도 압통점이 항상 같다면 검사를 진행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Q진료를 받으면 어떤 검사를 하게 되나요?
먼저 문진과 이학적 검사로 통증의 위치와 성격을 확인합니다. 한 지점을 눌러 통증을 재현하는 검사, 팔에 압박을 가한 상태에서 통증 변화를 보는 검사, 찬 자극에 대한 반응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후 필요에 따라 단순촬영, 고해상도 초음파, 자기공명영상(MRI)을 추가합니다.
Q초음파와 MRI 중 어느 검사를 받게 되나요?
초음파는 실시간으로 통증 지점을 짚어 가며 확인할 수 있고 검사 부담이 적어 먼저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RI는 아주 작은 병변이나 여러 개의 병변을 확인하고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 검사는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됩니다.
Q약이나 주사로 좋아질 수는 없나요?
진통제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지만 병변 자체를 없애지는 못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고 일상에 지장이 있는 사구종은 수술적 절제를 우선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통증이 경미하고 병변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에는 경과를 지켜보며 판단하기도 합니다.
Q수술하면 손톱이 변형되나요?
손톱을 통해 접근하는 경우 조갑상을 절개하므로 회복 과정에서 손톱 모양에 변화가 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고 봉합을 세밀하게 시행합니다. 병변이 손톱 가장자리에 있다면 손톱을 보존하는 측방 접근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Q수술은 어느 정도 규모이고 입원이 필요한가요?
병변이 작고 국소 마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위치와 개수,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마취 방법과 입원 여부가 달라집니다. 수술 시간 자체는 길지 않은 편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진료 시 안내해 드립니다.
Q수술 후 통증은 언제쯤 좋아지나요?
병변이 완전히 절제되면 그동안 있던 특유의 찌르는 통증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다만 수술 부위의 상처 통증과 손끝 예민함은 회복 기간 동안 남을 수 있습니다. 손톱을 통해 수술한 경우 새 손톱이 완전히 자라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립니다.
Q수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나요?
병변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거나 처음부터 여러 개가 있었던 경우 증상이 남거나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 전 영상 검사로 병변의 개수와 범위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재발하면 이전 기록을 포함해 다시 평가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Q여러 개가 생기거나 유전되기도 하나요?
대부분은 한 곳에만 생기지만, 드물게 여러 부위에 나타나는 다발성 형태가 있습니다. 다발성의 경우 가족 내에서 함께 확인되는 사례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여러 개가 관찰되면 다른 동반 질환 여부를 함께 확인하기도 합니다.
Q전주에서 사구종 진료를 볼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병변이 밀리미터 단위로 작기 때문에 통증 지점을 짚어 가며 확인할 수 있는 이학적 검사와, 이를 뒷받침할 영상 검사를 함께 시행하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과 손끝의 미세 구조를 다루는 수부외과 진료가 가능한지, 수술 후 손톱 회복까지 함께 관리해 주는지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전주수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수지접합 전문병원이자 대한의학회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수부 종양 진료와 미세수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주수병원 정형외과 · 수부외과 | 손끝의 작은 통증도 원인을 확인하면 길이 보입니다
본 칼럼은 사구종에 대한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개별 환자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경과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의료진의 진찰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수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2024.12.5~2028.12.4)이자 보건복지부 지정 수지접합 전문병원(2026.1.1~2028.12.31)입니다. 진료 시간은 평일 08:30~17:30, 토요일 08:30~12:30(점심시간 12:30~13:30)이며,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합니다.
출처 · 대한수부외과학회 / 대한정형외과학회 / 대한미세수술학회 /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환자정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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