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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김승균 기자 = 호남 지역의 미세수지접합 분야를 선도해온 전주수병원이 국가가 공인하는 ‘전문병원’의 지위를 획득하며 지역 의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전주수병원(대표 이병호 병원장)은 지난 12월 3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 3차년도(2026~2028년) 전문병원 인증 평가’에서 호남 지역 최초이자 유일하게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에 따라 수병원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으로서의 공식 명칭과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의 전문병원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 과목에 전문성을 갖춘 병원을 육성하여 대형 병원으로의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고도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환자 구성 비율, 의료 질 평가, 인력 규모 등 7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지정될 수 있어 의료기관에는 최고의 영예로 통한다.
수병원의 이번 쾌거는 예견된 성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해 전북 지역 1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4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7월에는 보건복지부 필수특화 기능 강화사업에서 수지접합 특화병원으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전문성을 입증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수병원은 환자 안전과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내부 혁신을 단행했다. 물리치료실을 확장 개선함은 물론 기존 5개였던 수술실을 8개로 증설하여 고난도 미세수지접합 수술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의료진 교육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노력을 통해 국가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을 상회하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이병호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의료진을 포함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헌신하며 이룩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호남권 수지접합 전문병원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의료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이병호 병원장은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명의’ 수지접합 분야에 이름을 올린 인물로, 현재 전북연구원 이사와 전주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문병원 인증 실무를 주도한 이현욱 행정실장은 “지난 25년간 지역민의 손발이 되어온 수병원이 전문병원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어 영광”이라며 “최근 심화되는 지역 의료공백 우려 속에서 200여 명의 임직원이 더욱 전문 역량을 강화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01년 개원한 수병원은 지난 25년간 150만 건 이상의 진료와 10만 건이 넘는 수지 분야 수술을 기록하며 ‘미세접합수술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365일 24시간 응급외상 대응 체계를 갖춘 수병원은 이번 전문병원 지정을 발판 삼아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는 병원이라는 비전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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